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항 가짜 수산업자 사기 사건 (문단 편집) == 사건 내용 == 김태우는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던 중 그곳에 수감된 언론인 출신 [[송승호]]를 알게 되었다. 김 씨의 사기는 송승호(59)를 알고 나서부터 더욱 대담해졌다. 그렇게 김씨는 출소한 지 약 6개월 만에 다시 사기 행각을 시작했다. 김태우는 고향인 포항에서 [[국회의원]]이 되길 바랐으며 김씨 측의 관계자는 “김 회장은 정치를 하고 싶어했고, 고향인 [[남구(포항)|포항 남구]] 선거구를 노리고 국회의원 공천도 받으려 했다”고 말했다. 관계자는 유력 정치인들에게 꾸준히 선물 공세를 한 것은 "정계 진출이란 꿈을 이루기 위한 일종의 투자였다”고 말했다.[[https://news.v.daum.net/v/20210706170037422|#]] 김태우는 자신을 '1천억 원대 유산을 [[상속]]받고 고향인 [[경상북도]] 포항에서 어선 수십 척과 풀빌라, 고가 외제차량을 소유한 재력가'로 사칭했다. 그러면서 '선동 오징어'[* 선상에서 급랭한 오징어] 사업을 한다며 투자금을 받아 가로채는 방식으로 [[2018년]] 6월부터 [[2021년]] 1월까지 7명[* [[김무성]] 전 의원의 친형으로부터 86억 5,000만 원, 범행을 도운 송승호로부터 17억여 원 등이 있다.]으로부터 116억여 원을 가로챘다. 이 오징어 사업을 내세웠다는 점과 하술할 선물들이 독도 새우 등의 수산물인 터라 타이틀이 '가짜 수산업자'가 된 것이다.[* 렌터카 사업을 실제로 했고 선물용도로 차량 대여를 이용하기도 했지만 해산물의 임팩트가 더 컸었다.] 김태우는 포항에서 [[조선소]]를 운영하고 수산물 가공업체 운영자이며 각종 사회단체에서 직책을 맡아 활동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모두 실체가 없는 거짓이었다. 피해자 가운데는 [[김무성]] 전 의원의 친형(83)도 있었는데 그는 이 가짜 수산업자에게 무려 86억 5,000만 원을 사기당한 이 사건 최대의 피해자다. 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회사 소재지인 [[구룡포읍]]에 가 봤더니 그곳에 있는 것은 회사는커녕 사실 '''시골 가정집'''(김씨가 예전에 살던 자택)만 있을 뿐 아무것도 없음을 알고 충격과 분노로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고 한다. 김태우가 이렇게까지 사기를 크게 벌일 수 있었던 이유는 송승호와 맺은 친분이었다. 송승호는 오랜 세월 기자로 일하면서 정치권 등 각계 유력인사들과 친분을 쌓았고 실제로 정치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. [[2016년]]에는 [[20대 총선]] 당시 [[새누리당]] 소속으로 경상북도 [[김천시(선거구)|김천시]]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려다가 [[공직선거법]] 위반으로 기소되어 구속되기도 했다. 또 김태우가 [[김무성]] 전 의원과 그 친형 등 유력 정치인 등 각계 주요인사들을 만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 주었으고 송승호의 도움을 발판 삼아 해당 유력인사와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신뢰와 투자금과 인맥을 얻었다.[[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55/0000904899|#]] 김태우와 만난 적이 있다는 정치권 인사는 "김 씨가 각 분야에 아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았다.", "모임이 끝나면 참석자들에게 메시지도 보내고 여기저기 돈도 주고 하는 사람인 듯했다."라고 말했다. 그런데 김태우는 [[토사구팽|자신의 인맥 형성에 도움을 준 송승호조차도 오징어 사업 사기에 끌어들여 17억 5천만 원을 가로챘다.]] 결국 김태우는 [[2021년]] 4월 116억 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 수감되었다. 김태우는 '포항의 한 고급 펜션에서 친분 있는 지인에게 성접대를 한 적이 있다.'는 진술을 했는데 이 펜션은 하루 숙박비가 100만 원 가까이 된다. 경찰은 김 씨가 고급 펜션을 빌린 시점과 이 펜션에 누가 출입했는지 등을 조사하였다. 김태우는 [[2020년]] 5월 한국3X3농구위원회 회장으로 취임한 뒤 고향인 포항시를 찾아가 대회 개최를 위한 억대의 예산을 요청했다. 포항시는 [[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-19]] 등을 이유로 김 씨의 요구를 거절했지만 김 씨는 주변에 '포항시와 긍정적으로 논의가 됐다. 세부 계획을 논의 중'이라고 말했다고 한다.[[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20/0003367568|#]] 이 밖에도 한 사기 피해자가 [[2020년]] 12월에 투자금을 돌려달라고 항의하자 자신의 수행원들과 함께 피해자를 [[협박]](공동협박)하고 그가 한 달 후 과거 자신에게 팔았던 승용차를 회수하자 차를 받아내도록 수행원들을 교사(공동공갈 교사)하는 등의 짓들을 저질렀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